[TV리포트 황인혜 기자] 가수 이루가 첫키스의 추억을 공개했다.
4집 타이틀곡 '하얀 눈물(Got To Be)'로 활동 중인 이루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중학교 2학년 때 택시 뒷자리에서 여자친구와 첫키스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루는 "비가 내리는 날, 여자친구가 졸린지 어깨에 기대더라"며 "머리에서 나는 샴푸 향기에 끌려갔는데 인기척을 느끼고 올려다보는 여자친구와 눈이 마주쳤다"고 로맨틱한 첫키스의 추억을 고백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어린 친구들이 키스를 하는데 택시 기사는 가만히 있었냐"며 몰아 세우더니 "하긴 키스는 해도 미터는 돌아가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프로젝트 그룹 옴므로 활동 중인 2AM 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을 비롯해 '연예계 절친' 브라이언과 이루, 신곡 '애기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인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