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종방연에 주연 배우 4명이 전원 불참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미스 리플리’의 종방연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종방연에서는 김승우 이다해 강혜정 박유천 등 네 명의 주연 배우가 모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스태프들끼리 쓸쓸한 뒷풀이를 보내야만 했다.
이에 대해 각 소속사 측은 CF 촬영 및 개인 일정 등으로 종방연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 쌓아온 갈등이 표출화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 관계자는 “뜬금없는 전개와 강혜정의 10초 굴욕처럼 주요 캐릭터의 갑작스런 변경 때문에 배우들과 작가 사이에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지난 19일 시청률 15.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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