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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레드카펫 쇼크' 여배우 노출의 한계는? 아우성 | 2010.10.17 | 조회 42,276 | 추천 13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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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타들의 노출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강해지고 있다. 스크린 안에서나 밖에서나 공통된 현상이다.
이에대한 관객이나 여론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여성의 노출 패션이 일상화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여배우들의 선정적인 의상이 무슨 문제냐는 긍정론이 대세다. 하지만 19금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도 아니고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벌어지는 노출쇼에는 '너무 심하다'는 비난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이채영의 파격적인 드레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가슴 옆선이 그대로 노출되는 패션의 이채영이 하필이면 어린아이들이 TV를 지켜볼 오후 6시 시간대 시상식 지상파 TV 중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남규리 등도 초미니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지만 가요프로 걸그룹 수준을 넘어서지 않은 반면에 이채영의 가슴 노출은 '해도 너무했다'는 비난이 인터넷 댓글 상에 자주 보였다. 이처럼 여배우들의 영화제 레드카펫 패션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덩달아 섹시해지고 있다. 수 천만원 대 명품 드레스들이 활개치고 입은 듯 벗은 듯 망사 속 속옷 패션이 레드카펫 위에서 춤을 추는 중이다. 호사가들은 반겨하지만 영화인들이 질색하는 레드카펫 노출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일까.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어김없이 파격 노출이 이어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화 '실종' '첫사랑' '아기와 나' 등에 출연했던 미스유니버시티 출신 전세홍. 그녀는 이날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 라인을 그대로 과시했다. 미인대회 출신 미녀들의 레드카펫 섹시한 몸매 자랑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도 제 2회 충무로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때 한쪽 옆이 힙까지 파인 샛노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선정적인 오렌지 색깔이 곁들여진 이 드레스는 입은 건지 벗은 건지 알기 힘들 정도로 속살 이 곳 저 곳을 드러냈고 사진 각도에 따라서는 엉덩이를 살짝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지선만 비난할 일도 아닌게 최근 2~3년 새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노출 수위는 경쟁을 하듯 야해지고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들이 주체하기 힘들 정도의 노출 패션은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불안하고 위태롭게 만든다. 그러다 심각한 노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당사자는 잠시 화제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오랫동안 상처로 남을 수 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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