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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연기돌이라 불러주세요" 올 PIFF, 아이돌 스타가 빛낸다 아우성 | 2010.10.07 | 조회 25,242 | 추천 5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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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부산을 찾는 아이돌 스타. 왼쪽부터 임슬옹, 이종현, 강민혁, 최승현. ⓒ 데일리안
요즘 방송가는 '아이돌 없으면 어쩔 뻔 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이돌 천국이다. 그리고 안방극장을 휘어잡은 아이돌 스타들이 내친김에 브라운관을 넘어 은막의 별들의 축제인 올해 부산영화제를 접수할 기세다. 2AM 임슬옹, 씨엔블루 이종현 강민혁, 빅뱅 탑(최승현) 등 가수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그룹 멤버들이 배우 자격으로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나란히 서는 것. 먼저 MBC <개인의 취향> 코믹 조연으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은 임슬옹은 최근 MBC 단막극 <도시락>에서 이민정과 커플 호흡을 맞추며 배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임슬옹은 이번 영화제 기간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어쿠스틱>을 들고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쿠스틱>은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 사랑을 찾아가는 스무 살 청춘들의 밝고 유쾌한 판타지를 그린 작품. 임슬옹은 <반두비>로 주목 받은 신예 백진희와 엉뚱 멜로를 선보인다. 이 영화에는 씨엔블루 소속 이종현과 강민혁도 출연해 임슬옹과 함께 부산행 티켓을 끊었다. 세 사람은 7일 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필두로 다음 날인 8일 오후 <어쿠스틱>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하며 배우로서 소신을 밝힐 계획. 이들은 같은 날 낮 남포동 야외 무대인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동시에 해질 무렵 해운대 야외 오픈토크 무대에서 씨네콘서트도 가진다. 임슬옹 이종현 강민혁 등 주연 배우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듯 <어쿠스틱>은 예매 오픈 14초 만에 전석 매진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어 스크린 데뷔작 <포화 속으로>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빅뱅 탑도 본명인 최승현으로 부산 땅을 밟는다. KBS <아이 앰 샘><아이리스>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최승현은 지난 6월 개봉한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 중대장으로 분해 흡입력 강한 연기로 300만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영화제 기간 <포화 속으로>가 공식 상영되진 않지만 최승현은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행사에 정식 배우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이번 영화제에는 장동건 현빈 원빈 전도연 이민정 공효진 손예진 수애 유지태 이요원 등 국내 스타들은 물론 줄리엣 비노쉬 윌렘 데포 탕웨이 아오이 유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마사노부 등 해외 스타들도 줄줄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7개국에서 총 308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개막작은 거장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 폐막작은 장준환 감독과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이 만든 <카멜리아>가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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