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피자집 사장이 백종원에게 1년 뒤 재회를 청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대학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부천롱피자집 백종원 피자를 시식한 규현, 쌈디와 코드 쿤스트의 반응에서 착안토마토 소스를 바른 기본맛을 추가했다.
백종원은 “메뉴를 다시 바꿔야 할 거 같다. 기본이 사람이 일반적으로 피자라 하면 토마토소스를 생각하는데 메뉴 개발할 때 외국 다녀온 지 얼마 안 돼서 토마토소스를 기본이라 생각 안 했다. 내 마음대로”라며 롱피자집 사장에게 토마토소스 레시피를 부탁했다. 백종원은 그 레시피를 수정해 보내줄 테니 더 두껍게 발라보라고 당부했다.
백종원은 “내가 전화번호 줄게. 문자 보내요”라며 전화번호를 줬고 “나 이제 가면 못 올 수 있어서 이야기하는데 이제 손님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손님들에게 먹는 법을 잘 설명해 주라고 당부했다. 이에 사장 동생이 수줍게 “사진...”이라며 사진을 요청했고, 백종원은 “사진 찍으러 온 게 아닌데 메뉴 때문에 왔는데”라면서도 사진을 찍어줬다.
롱피자집 사장 동생이 백종원과 찍은 사진을 보며 “대박”이라고 좋아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데 이어 사장 형제가 더욱 적극적으로 손님 응대를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롱피자집 사장은 “이것저것 많이 배워 너무 좋고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죠. 다음에 1년 뒤에 다시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말했다. 앞서 백종원은 피자 레시피를 알려주며 1년 동안 잘 팔면 1년 뒤 다른 걸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상황. 이들이 1년 뒤 재회할지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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