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원빈 측이 배우 언급 지양 요청설을 일축했다.
배우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24일 오전 헤럴드POP에 "보도자료를 뒤늦게 확인했는데, 충분히 오해할 만 하더라"라며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라고 하는 게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보대행사에서 우리 쪽에서 배우 언급 지양을 요구했다는데 잘못 말한 것 같다. 우리는 그런 말한 적이 없다. 다들 뭔 일인가 했다"며 "모델, 배우라는 호칭은 기자들이 알아서 쓸 몫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강제 은퇴를 하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며 "나도 처음 겪는 일이라 황당하고, 웃음밖에 안 나온다. 해프닝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좋은 일로 인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홍보대행사는 원빈이 모델로 활약 중인 브랜드의 겨울 화보를 공개하면서 "한가지 조심스럽게 부탁 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겠다"고 적어놔 원빈이 배우를 그만두는 거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하지만 원빈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는 브랜드가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에서 불거진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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