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도하는 남자' 인터뷰를 가졌다.
류현경은 이날 자신의 연인 박성훈에 대해 "아무래도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래서 좋은 것 같다"며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지난 2017년 3월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류현경./스포츠조선
류현경은 이번 작품에 대해 "무거운 소재이고 고난을 겪는 힘든 스토리인데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돼서 좋았다"며 "감독님이 생각했던 영화적인 것들을 독특하게 그린 것 같아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경은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고 나서는 힘든 일을 빨리 지워버리는 것 같다"며 "평생 하는 기간을 생각해 보면 이건 작고, 소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빨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경
의 연인 박성훈은 1985년생으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전우치', '곤지암', '상류사회',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작',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장고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