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검찰청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달 앞둔 지난 16일 기준 선거사범 입건자수가 520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지하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스크린도어에 투표 안내 홍보물을 붙이는 모습. /이동률 기자. |
윤석열 총장 "SNS 허위사실 유포 엄정대응"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 앞두고 입건된 선거사범수가 20대에 견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입건된 선거사범은 52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0대 총선 입건자수 611명보다 14.9% 줄어든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거구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19대 선거사범 입건자수 406명, 18대 152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반면 온라인상의 흑색선전과 여론조작, 허위사실공표 등 사이버 선거사범은 증가세를 보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11일 각 일선청에 "근거 없는 인신공격과 비방 행위, SNS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왜곡된 여론조사 유포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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