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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홈 최신기사 '더 킹' 이민호 "김은숙 작가 향한 신뢰로 선택했죠" 쓰다 | 2020.04.16 | 조회 211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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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다양한 1인2역 출연 관전포인트"…내일 밤 10시 SBS 방송(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드라마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은숙 드라마'가 이달 17일 드디어 공개된다. SBS TV 새 금토극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스타 작가 김은숙(47)이 대본을 집필한다. '파리의 연인'(2004)을 비롯한 연인 3부작, '시크릿 가든'(2010∼2011), '태양의 후예'(2016) 등 신드롬급 히트작을 여럿 탄생시킨 그가 이번에도 과연 시청률 '홈런'을 칠지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은 한류스타 이민호(33)와 김고은(29)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상속자들'(2013), '도깨비'(2016∼2017)로 김 작가 드라마에 출연한 적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3년 만에 대중 앞에 선 이민호는 1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킹' 제작발표회에서 "다들 보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보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더 킹'은 김 작가 전작 '시크릿 가든'과 '도깨비'를 잇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극이다.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하는 이야기다. 가상의 국가 대한제국 3대 황제 이곤을 맡은 이민호는 "3년간 공백 끝에 어떤 모습으로 인사를 드려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작가님께서 연락을 주셨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감사하게도 너무나 욕심이 나는, 그리고 너무나 잘 해내고 싶은 대본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한번 작업을 했었고 드라마에서 김은숙이라는 이름은 굉장히 무게감이 있는, 영향력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신뢰와 믿음으로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과(理科)형 황제라는 설정 때문에 수학 서적과 물리학자 강연을 찾아봤다는 그는 "사람의 유형을 나눈다는 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한 건, 이과형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명확한 답을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이곤은) 풀이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말 한마디에도 진심이 묻어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해석을 내놓았다. '더 킹'은 이민호에겐 작년 소집해제 이후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그는 "20대와는 다른 30대를 배우로서 그려야 하는 입장이고, 성장해야 하는 시기이자 이제는 분명히 보여줘야 하는 시기"라며 "공백기 동안 지나온 시간들에 대해 모니터링도 많이 하고 좋은 것도 많이 찾아보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드라마에 대해선 "탄탄한 스토리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캐릭터가 잘 맞물려서 긍정적인 좋은 기운을 주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대본"이라고 했다. 대한제국에선 범죄자 루나로, 대한민국에선 형사 정태을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김고은은 드라마에 대해 "평행세계에 대한 이야긴데 매우 많은 섬세함이 들어가 있다. 1인 2역이 나오는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1인 2역이 나온 적은 없다고 느꼈다"면서 차별점을 강조했다. '도깨비'에 이어 다시 한번 김은숙 작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그는 "일단 두 번째로 불러주셨다는 건 전작에서 좋은 기억이 남았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면서도 "실망하게 해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고, 좋았던 그 기억을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사실 더 힘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김은숙표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선 "모든 캐릭터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기억에 남고 매력이 있다"고 했다. '더 킹'엔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도 함께 출연하며, 백상훈·정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일 밤 10시 첫 방송. nor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16 15:31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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