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이자연이 나훈아에게 곡비로 2천원을 줬다고 밝혔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가수 이자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경미는 "이자연씨가 나훈아씨에게 곡비로 2천원을 준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자연은 "'당신의 의미'를 받으면서 곡비로 2천원을 드렸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자연은 "나훈아 선배님이 처음 곡을 주셨는데 제가 '노래가 너무 재미 없다'고 했다"며 "나훈아 선배님이 '노래 부르진 않고 이상하다고만 한다'고 꾸짖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나훈아가 '곡 값도 주지 않는다'고 탓하자 이자연은 "드리면 되잖아요"하고 2천원을 줬다고. 이자연은 "그랬는데 발매하자마자 두 달 만에 사람들이 부르면서 대박이 나더라"고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자연은 나훈아에게 '당신의 의미' 외에도 10곡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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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연님 곡비 더 줘야하는것 아닌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