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연상의 동성 연인과 약혼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1)가 ‘트와일라잇’ 시절 사귀었던 로버트 패틴슨(35)을 오랜만에 소환했다.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생애를 조명한 ‘스펜서’ 공개를 앞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뉴요커와 인터뷰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 촬영을 계기로 사귄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트와일라잇’ 1편이 개봉된지 약 1년 후인 2009년 중반에 사귀기 시작해 2012년 말에 헤어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튼는 “어쨌든, 우리는 어리고 어리석었다. 우리가 그것을 훨씬 더 좋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은 그 역할을 연기하는 모든 사람들이 느낄 필요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둘이 사귀고 있을 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2년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촬영 당시 루퍼트 샌더스(50) 감독과 열애설이 났다. 둘이 서로 껴안고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이 퍼졌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이후 로버튼 패틴슨과 헤어졌다.
당시 유부남이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크리스틴과 잠자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9년 인터뷰에서 “나는 그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이것은 가장 솔직한 인터뷰다.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양성애자임을 선언한 스튜어트는 이달 초 동성 연인 딜런 마이어와 약혼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세버그’로 한국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영화 ‘세버그’는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그린 할리우드 실화 스릴러이다.
영화 ‘세버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 안소니 마키, 안젤리나 졸리가 주목한 잭 오코넬, 재지 비츠, 빈스 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