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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콧대가 제대로 살아있는 미모를 뽐내며 근황을 전한 가운데, 외모 비하한 누리꾼에 대한 의연한 대처가 눈길을 끈다.
3일 새벽, 김지민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외모를 대놓고 비하한 누리꾼의 글을 캡쳐했다.
해당 글을 남긴 누리꾼은 포털 사이트 지식Q&A를 통해서 '김지민 닮았다는데 너무 기분 나쁘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누리꾼은 "왜 하필 많은 연예인 중 김지민 닮았다는 건지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면서 "김지민 너무 못 생기고 이상하게 생겼다, 솔직히 괴물같다"며 외모를 비하했다. 이유없이 김지민이 싫어진다는 고민을 전한 것.
김지민은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간만에 이름 검색했는데... 저 닮았다는 얘기들으신분 많이 기분나쁘신가보다"고 말하면서 "힘내세요! 제 관상닮았으면 인생 나쁘지않을거에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아 내가 다 기분 나쁘네 진짜! 언니 무시하세요", "지민 언니 얼마나 예쁜데, 미녀 개그우먼 모르나", "내 눈엔 언니가 최고! 그나저나 울 언니 사이다 댓글이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앞서 김지민은 지난 2019년 7월, 현재 종영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성형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성형 의혹은 중학교 졸업 사진을 공개한 후 불거지기 시작했던 바. 김지민은 "눈만 가리면 지금이랑 똑같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쌍꺼풀이 생겼고, 개그민이 되고 나서 의느님의 손으로 한 번 더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민은 갸름한 얼굴형에 대해서도 "데뷔했을 때보다 8kg 정도 빠졌다. 살 빼니까 턱선이 나온 건데 '턱 깎았다'라고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김지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