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오정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녀, 돈 관리 계획 등을 밝혔다.
1월 20일 초아는 개인 유튜브를 통해 남편과 결혼고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초아 부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얼굴을 공개한 남편과 '결혼고사'를 진행,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부는 자녀 계획을 묻는 문항에 '2명이 적당하다'를 골랐다. 초아는 "둘 다 외동이 아니지 않나. 어릴 때는 많이 싸웠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형제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남편은 "2명이 적당하다기 보다는 2명 이상"이라고 말해 초아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재정 관리 문항에서 '야무지고 꼼꼼한 쪽이 관리한다'를 고른 남편은 문항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초아를 지목했다. '둘이 같이 관리한다'를 고른 초아는 "전체적인 통장은 내가 하되, 주식이나 투자는 내가 잘 모르지 않나. 그런 건 남편이 관리해야 해서 둘이 관리한다를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집안일 배분 문제는 '자신있는 집안일을 정해서 담당을 맡는다'를 선택, 두 사람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라며 입을 모았다. 초아는 "정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자신 있는 부분을 담당해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자신 있는 부분이 제가 좀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치약 짜는 방법이나 자녀 직업 문제 등에서는 이견을 보였으나, 신혼 로망으로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라거나 배우자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면 당연히 모신다 등 똑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커플 궁합도 90%를 받았다. (사진= 유튜브 채널 '초아시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