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완성 와인안주!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오렌지 껍질 올리브 절임 알려드려요. 시판하는 올리브 절임을 먹었을 때보다 훨씬 풍부한 맛과 향으로 올리브를 즐길 수 있어요.
[재료]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 오렌지 1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올리브가 모두 잠길 정도의 양) + 좋아하는 허브
올리브는 수확했을 때 쓴 맛이 강해 소금물이나 알칼리 용액에 절여요. 그 과정을 통해 쓴 맛은 줄이고 올리브 자체의 맛과 향들을 살리죠. 그 후에 올리브는 다시 연한 소금물에 담겨 유통돼요. 그러다 보니, 올리브 절임을 바로 맛볼 때 조금 짜게 느껴 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올리브를 항상 살짝 헹궈서 먹어요.
오늘도 헹궈서 채반에 받쳤어요. 올리브유에 절일 것이라 표면이 건조될 때까지 몇 분간 놓아요.
유리 용기는 끓는 물에 삶은 후 물기를 완벽히 제거해서 준비해주세요.
용기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발효를 일으킬 수 있어요. 열 소독한 용기는 완벽히 건조한 후 활용해주세요.
채소 필러로 오렌지 껍질을 얇게 도려내요. 껍질의 흰 부분은 최대한 남겨놓고 얇게! 도려낸 오렌지 껍질은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오렌지, 레몬, 라임) 껍질은 요리에 활용하면 향을 풍부하게 해줘요.
허브는 좋아하는 걸로 준비해주세요. 오늘 저는 타임을 준비했어요.
병을 준비해서 오렌지, 올리브, 타임을 담아주세요.
올리브가 모두 잠길 정도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부어줍니다.
상온에서 반나절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 하며 즐겨주세요. 한달 가까이 즐길 수 있어요.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올리브유가 응고되면서 색이 흐려질 수 있는데 저온에 대한 반응이니 놀라지 말고 상온에 잠시 놓아주세요.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올리브를 먹고 남은 올리브유는 샐러드나 각종 요리에 활용해주세요. 조금 더 풍성한 맛과 향으로 즐기는 올리브 절임
맛잇게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모두의 올리브>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여기서도 만나요 ♥ 정리나 인스타그램: lenas.table
와인 안주 직접 만드는 방법이라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