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꼬르륵 신호가 오는것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했더니 배가 고프네요.
도시락을 점심시간에 딱 맞추어 올리기가 조금 힘들더라구요.
오늘은 그만이죠. 오늘 준비한 도시락은 수요일 남편 건강 도시락입니다.
도시락에는 어릴적 추억의 어머니 손맛도 기억 나실것 같아요.
그때 그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콩자반과 무짠지가 전부였어도 달그락 거리며
먹던 시절이 생각난다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도시락반찬에 애환은 없는듯 해요.비교적 잘먹고 지냈던것 같은데
남편에게는 배고픈 시절이 있었나보더라구요.
마누라 한테 만큼은 잘 얻어 먹었다 소리 듣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것이 벌써 17년째인가요. 그렇네요. 도시락 준비한지 ~~~
이렇게 긴시간 준비할수 있었던건 특별한 반찬이 아니라 언제나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있는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하면서 변한건 좀더 예쁘게 담아보는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