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여야 되는 것도 맞지만,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과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우리 가족들의 특별 영양식은 바로 고구마 밥입니다. 일반적인 쌀밥보다 영양을 높게 만들기 위하여 준비한 고구마 밥은 일반적인 고구마뿐만 아니라 검은콩도 넣어 맛을 더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들다 보면 한입을 먹어도 영양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구마 밥을 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준비한 것은 역시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익지 않은 채로 밥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너무 큰 고구마를 넣다 보면 밥이 익는 시간보다 오래 걸려 자칫 밥을 완성하였는데도, 고구마가 익지 않을 수도 있게 됩니다.
때문에 고구마는 잘게 썰어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고구마가 잘 익어 맛있게 곁들여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를 썰어두었으면 이번에는 밥을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밥은 평소 저희 집에서 먹는 대로 맵쌀과 찹쌀 그리고 잡곡을 섞어서 불려둔 쌀을 준비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쌀을 씻어서 바로 밥을 지었는데, 이제는 밥을 만들 때 반드시 반나절 정도 쌀을 불려서 밥을 만들게 됩니다. 이 차이가 밥맛에서는 꽤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밥을 준비하였으면, 검은콩과 함께 고구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검은콩 또한 오늘의 밥을 만들기 위하여 전날부터 불려주었는데, 콩을 먹을 때마다 생각이 드는 것은 하루 정도 불려주지 않으면 정말 딱딱한 콩이 되어 오히려 밥을 먹을 때 거북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불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 30여 분 동안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밥을 하였습니다. 고구마도 썰어서 넣어두었고, 전날부터 물에 불려서 준비한 검은콩과 쌀을 같이 넣으니 밥이 설익지 않고 맛있게 지어질 수 있더군요. 역시 불려서 한 밥이 가장 맛있게 밥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공들인 노력으로 완성된 고구마 밥입니다. 역시 영양만점 밥이 완성된 것 같군요.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할 때에는 반드시 필요한 밥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고구마 밥 한입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