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한 흰밥을 김 위에 펴고 다양한 채소와 고기 등을 함께 올린 뒤 둘둘 말아서 썰어 먹는 음식이다. 소풍이나 여행 또는 도시락 음식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재료 및 분량 (4인분)
흰밥 4공기(920g), 소금 1작은술, 참기름 2큰술, 구운 김 4장, 다진 소고기 200g, 단무지 4줄(90g), 오이 ⅔개(100g), 당근 ½개(100g), 계란 3개, 식용유 · 소금 · 참기름 적당량씩
고기 양념장 간장 2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단촛물 식초 ⅔큰술, 설탕 ⅔큰술, 물 ⅔큰술, 소금 적당량
준비하기
1. 고슬고슬한 따뜻한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서 약간 식힌다.
2. 다진 소고기는 20분 동안 고기 양념장에 재웠다 뜨겁게 달군 팬에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3. 단무지는 김 길이에 맞춰 썬 뒤 연필 굵기로 썬다.
4. 오이는 단무지와 같은 길이로 썰어 씨를 빼고 연필 굵기로 썬다. 단촛물에 오이를 30분 정도 담가 살짝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한다.
5.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소금을 조금 넣고 팬에 볶아 식힌다.
6. 계란은 소금을 조금 넣고 풀어서 도톰하게 부친다. 다른 재료와 같이 연필 굵기와 같은 폭으로 길게 썬다.
만들기
1. 김의 매끄러운 부분이 김발에 마주하도록 놓는다. 조미한 밥 1컵을 김 중앙에 올린 다음 김윗부분의 ¼을 남기고 나머지 부분에 넓게 편다. 밥을 너무 두껍게 놓지 않도록 한다.
2. 밥 가운데에 소고기, 단무지, 오이, 당근, 계란을 나란히 놓는다. 김발을 안쪽부터 말면서 꼭꼭 누른다.
3. 칼에 참기름을 바르고 1cm 두께로 동글게 썬다.
TIP
밥은 밥물을 적게 잡아서 고슬고슬하게 짓는 것이 중요하다. 소금으로만 간한 밥을 쓰기도 하고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만든 배합초를 뿌려서 초밥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김치, 치즈, 샐러드 등을 넣으면 특별한 별미 김밥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