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친과는 사귄지 8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관계는 사귄지 100일이 되기전에 했구요.(지금남친이 처음입니다)
서로 관계를 가지기 전에는 제가 많이 성에대해 보수적인 편이라,
전혀 오픈되지 않은 마인드였는데요,
후엔 저도 많이 오픈되어; 서로 즐길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속궁합이 맞는것 같다 생각도 했구요.
그런데 11월초 정도 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소변볼때 엄청 아프고, 조금만 마려워도 화장실에 자주가야되고,
요실금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제 의지와는 다르게 소변이 새기도 하구요.
제 친구에게 얘기를 해봤더니, 자기도 그런경험 있다면서
다음 생리가 끝나기 전까지는 관계를 가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남친에게 심각하게 얘기를해봤더니,
남친도 관계를 미루자는 제 의견에 동의해서 한달이 넘게 관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엉덩이에 종기; 가 잘 나는 편이라,
소염, 진통제를 몇일 복용 했었거든요. 12월쯤에,
그랬더니 조금씩 낫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에요.
이렇게 생각했죠,
분명히 질염이나 방광염이나 둘중에 하나가 있었는데,
소염제(염증을 삭히는약?) 를 복용해서 나아졌다 라고 생각했죠
그 후에 12월 말쯤부터 괜찮아진것 같아서 다시 관계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관계를 가질때 질 내부가 굉장히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또 몇일 관계를 가지지 않다가,
남친이 못참겠다하여서(상당히 짜증날 정도로 밝힘니다)
다시 관계를 가졌습니다. 다행히 통증은 덜 하더군요.
그후에도 통증이 덜해서 몇번 관계를 가졌는데,
문제는 제가 그전처럼 느낌이 오지 않는다는것입니다;;
클리토리스 애무를 해줘도 그렇고;
전에는 삽입을 하고나서 감이 매우 좋았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구요. 처음엔 괜찮다가 나중에 금방 또 아파지구요.
지금 한국에 살고있으면,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산부인과에 상담좀 받고
그러고 싶은데요, 미국에 살고있는 관계로 보험도 없어서 진찰료도 엄청비싸고,
진짜 마음같아선 초음파 검사나 그런거 다 받아보고싶습니다.
답답해서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