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자기 여자친구가
속된말로 다른사람한테
번호를 따이면 어떻게 느끼나요?
제가 알바를 하는데 손님한테 번호를 따였어요ㅜ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절을 했는데
자꾸 들이대고.. 알바끝났는데
막 밖에서 기다리고.. 너무 짜증나고 무서워서
남자친구한테 하소연을 했어요 ㅜ
그때의 남자친구 반응은
어떻게해..괜찮아?..힘내!
저희는 장거리연애중으로 요즘은
2,3주에 한번씩밖에 못봐요 ㅜ
그래서 '어떤놈이야! 내가 지금 당장갈께!'
이런건 기대하지 않았지만...
저런 반응은 참... 물론 서로 떨어져있는
거리가 거리인만큼, 남자친구가 지금
저에게 어떤말을 해도 당장 무언가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없다는건 알아요ㅜ
그래서 다른거 기대한거 없이 한 하소연이지만..
그런 대답 듣고 갑자기 조금 열이 받아서
'화안나?' 이랬더니
화나는건 둘째치고 제가 걱정되서 그랬데요
이러니 조금 풀어지는것도 같지만..
그냥 조금 심난하네요 ㅜㅜ
전에도 번호를 따인적이 있어서
말했더니 그냥 제법이라는식으로 장난치면서
웃어넘겼거든요 ㅜ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남자한테 번호를 따였다는데
뭐 기분나쁘거나 이런기분 쪼금은 있지않을까요?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