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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보같지만...
팅팅팅 2011-08-12     조회 : 17584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한테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 학교 동기로 만나서 매일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공부도 같이하면서

그녀가 좋아지게 된 거 같습니다.

그녀도 혼자 지방으로 내려와서 많이 외로워 하고 많이 힘들어하는 도중에 저 같은

친구를 만나게 되서 고맙다고 자주 얘기했고여...

처음 그녀를 만나 좋아하는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도중에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다보니 자주 싸우고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고 혼자 가슴아파

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매일밤 기숙사까지 바래다 주면서 그 남자 얘기라도 할때면 그 때 제 심정이란...

처음부터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지금처럼 많이 좋아하진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기다리라고 하지만 그녀때문에 너무 힘들어 이글을 씁니다.

물론 님들이 이 글을 보시면 저를 바보같다고 욕하실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잘못은 아니잖아여......

혼자고백했다가 지금의 친구사이가 틀어질까봐 너무 겁이납니다.

전 어떻게 해야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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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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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마 | 추천 0 | 08.13  
1.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애인이 있을 경우 절대 상대의 애인을 헐뜯지 말시길...
(아무리 싸우고 아파해도 그 둘사이의 문제입니다. 조언을 해주거나 방안을 내주는것은 모르겠으나 직접적인 비난&비판에 적극 참여할경우 반감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2. 처음부터 너무 단도직입 적으로 호감에 대한 표현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세상엔 싫은데 억지로 사귀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노예연애 인 경우가 있을뿐... 본문에도 나와있듯 멀어서 자주 못보기에 싸우고 속상해 하는 것이지... 그사람이 싫어서 싸우고 속상해 하지는 않겠지요. 그럴꺼면 이미 헤어졌겠지요... 사랑보다 무서운게 정이라는 녀석입니다.)

3. 여자쪽에서 긴가민가 할 정도의 표현을 자주 하도록 합니다.
(직접적인 표현이 어렵다면 상대가 '이남자가 나한테 호감이있나?' 정도의 착각을 할 수 있는 정도로만... ex)싸운후 위로를 자신의 입장에서 위로를 해준다거나, 아~ 나같으면 XX해줬을텐데... 힘내... 라던가... 정도의...?)
- 그리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해 자꾸물어볼경우 착각아닌 착각하시는 여성분들도 있습니다.(다만 여성분이 님에게 혐오;;감이 없을 경우.)

4. 그분에게 지금 너에겐 남자친구도 중요하겠지만... 그 남자친구를 제외하면 내가 가장 잘아는 사람이고 친한 사람이며 나만큼 너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없다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게 해주시면될거같네요...(지금까지 그래오셨던거 같긴 합니다만...)
- 너무 급작스레 작업(고백)이 진행 될 경우 님께 마음이 있어도... 상황변화와 현 남자친구에 대한 죄책감(다그런건 아닙니다.)으로 거절할 경우가 빈번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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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장미 | 추천 0 | 08.12  
혹자는, 제가 아래의 말씀을 드리면....참 고지식하다...별 걸 다 생각한다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때가 아니다....기다리라는 이야기 中에는 타인과 또 다른

타인....즉, 님께서 관심가지는 그 호감녀분과 호감녀 남친분 사이가 틀어질때까지

기다리라는 뜻도 숨어있다 보며, 그건 님을 위해서 혹은 그 호감녀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는 것이지요....언제 틀어질지 모르는 타인의 연애관계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을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건설적이라 생각되는 부분에 시간투자를

하심이 마땅하지 않을런지요?

또한, 호감녀분을 위하시는 마음이 있다면....진짜 그녀를 위한 좋은 길이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것이 옳습니다라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어떤 것이 호감녀분을 위한 최선이면서, 동시에 님을 위한 최선의 길인지

잘 염두에 두어 보시면서 어떤 액션을 취하더라도 취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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