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한테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 학교 동기로 만나서 매일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공부도 같이하면서
그녀가 좋아지게 된 거 같습니다.
그녀도 혼자 지방으로 내려와서 많이 외로워 하고 많이 힘들어하는 도중에 저 같은
친구를 만나게 되서 고맙다고 자주 얘기했고여...
처음 그녀를 만나 좋아하는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도중에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다보니 자주 싸우고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고 혼자 가슴아파
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매일밤 기숙사까지 바래다 주면서 그 남자 얘기라도 할때면 그 때 제 심정이란...
처음부터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지금처럼 많이 좋아하진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기다리라고 하지만 그녀때문에 너무 힘들어 이글을 씁니다.
물론 님들이 이 글을 보시면 저를 바보같다고 욕하실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잘못은 아니잖아여......
혼자고백했다가 지금의 친구사이가 틀어질까봐 너무 겁이납니다.
전 어떻게 해야될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