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깬 음식들이 몇개 있더라고요~
그중 하나.. .구멍이 없는 도넛!
구멍이 있는 도넛만 보다가.. 없는도넛을 보니까 도넛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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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꼭 고추장을 넣고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최근 팔고 있는 떡볶이들을 보면 이제 고정관념일 뿐이죠~
떡볶이의 변신처럼 다른 음식들도
점점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답니다.
2009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 '세계 떡볶이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떡볶이들
딱 사진만 봐서는 저게 떡볶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죠?
하지만 저 요리들은 엄연한 떡/볶/이라는 거~
이렇게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음식들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용?
(출처 : 일간스포츠)
피자는 모두 동그랗다? NO, NO~!
이태원에 가면 네모난 피자를 먹을 수 있는데요.
피자리움이라는 가게에서는 이렇게 네모난 모양의 조각피자를 팔아요~
그냥 사진으로 봐서는 피자가 아니라 부침개 같기도 한데 ㅋㅋ
어쩐지 모양이 달라지니까 맛도 보통 피자와 다를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식빵에다 만든 네모난 피자 토스트는 본적 있지만
이렇게 정말 네모난 피자는 첨 봐서 그런지 낯설기두 하구 신기해요 ^^
들고 먹기는 살짝 힘들겠지만 썰어 먹기엔 딱 좋을 듯 하구…
무엇보다 피자 도우 부분을 따로 떼어내고 안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피자인 것 같네요 ㅎㅎ
도넛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동그란 구멍이 뚫린 빵이죠~
던킨도너츠나 미스터 도넛… 또 크리스피 크림을 가도
도넛의 모양은 늘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도넛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건 그냥 모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름에 튀길 때 가운데까지 잘 익히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도넛에 동그란 구멍도 이제는 고정관념일 뿐이라는 사실~!
혹시 튀기지 않은 도넛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짜잔~ 이 도넛엔 동그란 구멍이 없는데요 ㅋㅋ
얼마 전에 마트에서 사온 도넛인데 스팀에 쪄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맛은 일반 도넛이랑 좀 다르구 케이크 같은 맛이에요
최근에는 튀긴 음식은 건강 생각해서 잘 안 먹잖아요. 스팀으로 쪘다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무항생제 계란을 썼다니 믿음도 가구~
또 요즘에 광고 나오는 거 보니까
애들 공부할 때 간식으로 줘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튀기지 않은 도넛이라니ㅋㅋ 요즘은 이런 직설적인 이름에 더 꽂혀요 ^^
고정관념을 벗어난 마실 거리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점을 지닌 음식 중에는
마실 거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대게 맥주는 더운 날 시원하게 마시곤 하잖아요.
그럴 때 탄산이 너무 빠져서 거품이 없으면 김빠져서 싫다는 분들 많죠~ ㅋ
그런데 기네스 맥주는 탄산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그래도 거품이 풍성해요.
대신 병 속에서 달그닥거리는 무언가가 거품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에서 나온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도
바나나 우유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놓은 마실 거리인데요.
그 동안의 바나나 우유가 모두 노란색인데 반해
이 우유는 바나나의 속살은 원래 하얗다며 하얀색을 내고 있죠 ^^
그런데 맛은 둘 다 비슷한 것 같아요. 향도 그렇고 ㅋㅋ
(출처 : MBC ‘생방송 화제집중’ 홈페이지)
만두에 빨대를 꽂아서 빨아 먹는다고?
엄마들이 만두 만들 때 보면 만두 속을 하얀 천에 놓고 꾹꾹 짜서
국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잖아요?
그런데 중국의 탕바오란 만두는
만두 속에 든 해물이랑 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꽉 차있다고 해요.
그래서 만두를 먹기 전에 저렇게 대나무 빨대를 꽂아서
국물부터 빨아먹는다는 것!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위에 저렇게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어요~
국물이 진짜 뜨겁기 때문에 입천장을 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데요 ㅋㅋ
한국에도 탕바오를 먹을 수 있는 전문점이 있다고 하던데…
언제 한 번 외식하러 가봐야겠어요~ ^^
사실 머리 속에 이미지가 딱 박혀 있는 건
아주 사소한 것만 살짝 바뀌어도 확 달라진 느낌인데요~
그래서 위에 소개한 음식들이 더 특별해 보이는 것 같아요.
여자의 변신만 무죄? 음식의 변신도 무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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