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던 21살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공대생입니다 ㅎㅎㅎ
제가 2개월 전쯤에 아는 여동생이 술을사달라며 문자가 와서 마침 할일도 없고해서
알겟다고 했습니다.ㅎㅎ 약속장소에 갓더니 동생이 자기 친구 한명이 더온다더군요..
저는 뭐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그친구가 좀 늦는다고 둘이 먼저 술집에 가있었습니다.
30분후쯤 한 여자분이 들어오는데... 딱 내스탈. 첫눈에 반했습니다.. ㅎㅎ
정말 진짜 순간 눈에 콩깍지가 쒸었습니다...ㅎㅎ 그날뭐 이래저래 이야기나누면서
술먹고 놀았습니다. 젠장 번호까지는 받지못했구요...ㅠㅠ;;
그래서 그동생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했죠 내 소개해달라며 ㅎㅎ..
그동생이 생각해보겟다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얼마 있다 아는동생이 잘해보라며 또 자리를 마련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잘해보리라 다짐하며 나갔는데;... 아... 또 술만먹고;ㅠㅠ 정작 폰번호는 물어보지도 못햇습니다.ㅠ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라고 햇던가요. 다시 동생에게 부탁해서 3번쨰 만남;..ㅎㅎ
우여곡절 끝에 서로 폰번호 교환하고 그날부터 계속 문자를 주고 받으며 좀 친해졋습니다.
문자를 주고받다가 단둘이 한번 만나봐야 겟다고 다짐하고 제가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흔쾌히 승락 해주시더군요 ㅎㅎㅎ 이날 정말 기뻣습니다.. 사실 이날이때까지 여자랑 단둘이 만나는게 첨이라;ㅠㅠ (전 솔로부대 엘리트 출신이거든요;;)
그날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진짜 이야기 많이했습니다.ㅎㅎ 웃기도 많이 웃고 분위기 좋았죠 ㅎㅎ.
얼마있다 소개해준 동생이 자기 친구가 절 괜찬게 보는거 같다고 말하는 거입니다 .
이야 이말듣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참 나도 이제 솔로에서 벗어나나 이런생각까지들고..
그러고 좀 있다가 또 제가 같이 영화보자고 해서 같이 만나서 놀았습니다 ㅎㅎ
그날도 뭐 처음영화봣을때처럼 분위기는 나름 괜찮은거 같았어요.
그래서 다짐햇죠 이번주 중에 고백을 해보자고;;.. 근데 용기가 없네요 ...ㅠㅠ
지금도 문자는 계속 주고 받고 있는데....
제가 너무 들떠서 서두르는 건지 모르겟네요 톡커님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아직 더 만나보고 고백을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좀 서두르는 거일까요??...
고백은 전화 문자 이런거보단.. 직접 만나서 하는게 났겟죠??....
조언좀 부탁드리겟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