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저보다 한살 어린넘이 있는데( 30살 )
이넘이 상당히 여자에 대해서 무슨 반감이 있는 넘입니다.
아무튼, 이넘 사상이 조금 정상에서 벗어나는 것 같은 심증만 있다가
왜 이넘이 이렇게 이상한 지 알아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너무 외골수였던 것입니다.
한번은 저희 사장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 걔네 어머니가 좀 이상하다 "
저는, 그때만 해도 아니, 사장이 걔네 엄마를 만나본적도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단언을 하나 싶었지요.
이넘의 특징은 자기 집안이 외골수인걸 전혀 모르고, 자기 집안 얘기들 해댑니다.
맨날 틈만 나면, " 저의 어머니는..." 아니면 " 저희 아버지는.." 으로 운을 뗍니다.
인관관계가 아주 제한되어 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30살 남자가 말입니다.
아무튼 이넘이 또 생각없이 자기 집안 스토리를 늘어놓습니다. 그게 곧 자기 집안 흉이된다는 것
도 모르는체로요.
형이 있는데, 31살 저랑 동갑이더군요. 그런데, 이 형이 벌써 장가를 갔다가 이혼을 했답니다.
지금 걔네집은 사업이 망해서 월세를 살고 있는데, 그 집에서 신혼생활을 했다는 말이지요.
아무튼, 형수가 지 넘이랑 동갑. 즉 지금 30 살이 되겠군요.
너무 개념이 없어서 자기 식구들이 다 싫어했다더군요. ( 지넘, 시어머니, 시아버지 )
그래서 " 뭐가 , 그렇게 개념이 없는데요? " 라고 물었더니
어른이 다 일어나셔서 돌아다녀도 계속 자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집이 좀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이럽니다. " 그게 몇신데요? " " 5시 반이요" --;;
그리고 또, 말합니다. 형수가 자기 시어머니 옷인지 신발인지를 걸쳐보고는 제자리에 두지
않았다 하더군요.
이게 바로, 대표적 이유인 것입니다.
결국, 도저히 안되겠어서 형수 집으로 쫓아 보냈다면서...(이혼을 말하는 것입니다.)
2010년, 이런 집도 있네요. 저랑 같은 또래의 남자애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게 참 신기할 지경입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