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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사귀지 않은 여자친구와 저는 종교가 다릅니다
파랑새 2011-12-13     조회 : 14947
알고 지내지 한달 제가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사귄지 일주일 몸이 않좋다며 신경쓸 겨를이없다며

 해어지자하여 해어졌다가
이틀뒤 다시 사겼내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한번은 넘어갔죠 제가 좋아하니까
그리고 다시 사귄지 일주일. 영화를 보자했는데
절에 가야한다며 이번주는 못볼것 같다고 하드라고요.

물어어보니 저하고도 친분이 있는 언니와
(그분 동생이 제 동생과 친구) 함께 절에 다닌다고 하드라고요.

참고로 그 누나는 활달하고 나한테 뭐 어디 않좋지않아? 가위는

자주눌려? 이러며 관상같은걸 봐주고 그랬어요

어제는 여친이 저보고 같이가자하여 같이 갔습니다

물론 그 누나분도. 저희 집안은 크리스챤 입니다.친척중 양가 친가 목사님도 3분계십니다.
그 누님분이 안들어가고 밖에서 기다리겠다는 저를 한사코 대리고 들어가 주지스님과 얘기를 나누고 조상신이 많다며 천도를 올리길 권유했습니다. 개인천도 70 가족천도 300.. 보니까 몇일전에 여친은 가족천도를 했더라구요.. 저는 얼떨껼에 개인천도를 했습니다.

잠시후 큰스님이란 분이 와서 사주를 적고 이것저것 물으시더니

그냥 서로 마주않아 눈을감고 몇차례 기도 같은걸합니다.

그리고는 가족천도까지 해줘야 좋다고 하드라고요.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동자 동녀등을 천도 시키고

몸에 탁기운을 정화시켰다며...스님도 주지스님도(스님부인) 그 누님도 제게 .. 혈색이 좋아지고  눈도 맑아지고 마음도 평온해 졌는데 저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그 수첩을 보니 여친은 가족천도를 한 날짜가 저한테 해어지지자고

한 날짜였습니다. 우리 그만만나 우리 안된데...라고 했었는데

우리 안된데가 무슨뜻인지 몰라 계속 물었는데 몸이 않좋다고

부모님도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그만하자고 한사코 저를 거절했습니다.

근데 천도를 하고 대화를 나눠보니 이제 자기가 또 다른 아버지라고하였습니다.  6시에가서 1시가되어 돌아오면서 여친이 너 사귀는거 부모님한테 말할까? 라고 묻더군요...

  그러면서 둘은 이제 잘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사주도 봐주고..

그 누나는 여기서 일년넘게 다니며 기도를하고 법력도 있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형체가 보인다고...스님은 모든걸 보고 꽤뚤고..

두사람다 독실하고 특히 그 누나분은 여자친구에게 전도를하여 최근에 함께 절에 다니게하였고 저도 함께 신도가 되길 바라는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자신이 두사람 다사 좋아할수 있게 해줬다면서....

저나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감정은 상관없는데

우선 두사람한테 종교적인 문제는 서로 터치하지말고 존중하자고

하려고 하는데 이일을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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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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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령의S | 추천 0 | 12.13  
제가봤을때 님의 종교적 시각을 조금 폭넓게 바라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불교는 믿음의 종교가 아닌 자기 자신의 수행의 종교입니다.

맹목적으로 어느 하나를 섬기는 것이 아닌

님도 많이 들어보셨듯이 '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것이지요.

여기서 부처란 하나님과 같은 실존의 대상이 아닌 그냥 깨달은 자를 칭하는 단어일

뿐입니다. 절에 대해 천도를 하고 하는것은 예전 초창기에 불교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토속신앙과 융합되어 한국만의 종교적 특색을 가진것인데요

제대로된 불교를 바라본다면 천도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실수 있을겁니다.

불자인 저로써도 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천도만을 고집하는 사찰은 잘못된것이라 질타하고

싶군요. 요즘 정통불교를 빙자한 사찰로 개인사찰이 증가되면서 이상한 쪽으로 많이 치우치는

스님?들이 많아졌네요. 종교적 시각을 넓게 바라보시고 이해하는편이 좋을것같습니다.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모든 종교가 가는 길은 틀려도 바라는 목표는 행복이듯

님 또한 여러 시각으로 폭넓게 여자친구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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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 추천 0 | 12.13  
제남친은 기독교이고 저는 불교인데요
서로집안이 모두 독실해서요...


근데 결혼할게아니라서 (둘다 아직 대학생이기도하고 ㅎㅎ 미래는모르니)
딱히 신경쓰지않고있어요. 서로의 종교 존중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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