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지 한달 제가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사귄지 일주일 몸이 않좋다며 신경쓸 겨를이없다며
해어지자하여 해어졌다가
이틀뒤 다시 사겼내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한번은 넘어갔죠 제가 좋아하니까
그리고 다시 사귄지 일주일. 영화를 보자했는데
절에 가야한다며 이번주는 못볼것 같다고 하드라고요.
물어어보니 저하고도 친분이 있는 언니와
(그분 동생이 제 동생과 친구) 함께 절에 다닌다고 하드라고요.
참고로 그 누나는 활달하고 나한테 뭐 어디 않좋지않아? 가위는
자주눌려? 이러며 관상같은걸 봐주고 그랬어요
어제는 여친이 저보고 같이가자하여 같이 갔습니다
물론 그 누나분도. 저희 집안은 크리스챤 입니다.친척중 양가 친가 목사님도 3분계십니다.
그 누님분이 안들어가고 밖에서 기다리겠다는 저를 한사코 대리고 들어가 주지스님과 얘기를 나누고 조상신이 많다며 천도를 올리길 권유했습니다. 개인천도 70 가족천도 300.. 보니까 몇일전에 여친은 가족천도를 했더라구요.. 저는 얼떨껼에 개인천도를 했습니다.
잠시후 큰스님이란 분이 와서 사주를 적고 이것저것 물으시더니
그냥 서로 마주않아 눈을감고 몇차례 기도 같은걸합니다.
그리고는 가족천도까지 해줘야 좋다고 하드라고요.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동자 동녀등을 천도 시키고
몸에 탁기운을 정화시켰다며...스님도 주지스님도(스님부인) 그 누님도 제게 .. 혈색이 좋아지고 눈도 맑아지고 마음도 평온해 졌는데 저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그 수첩을 보니 여친은 가족천도를 한 날짜가 저한테 해어지지자고
한 날짜였습니다. 우리 그만만나 우리 안된데...라고 했었는데
우리 안된데가 무슨뜻인지 몰라 계속 물었는데 몸이 않좋다고
부모님도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그만하자고 한사코 저를 거절했습니다.
근데 천도를 하고 대화를 나눠보니 이제 자기가 또 다른 아버지라고하였습니다. 6시에가서 1시가되어 돌아오면서 여친이 너 사귀는거 부모님한테 말할까? 라고 묻더군요...
그러면서 둘은 이제 잘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사주도 봐주고..
그 누나는 여기서 일년넘게 다니며 기도를하고 법력도 있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형체가 보인다고...스님은 모든걸 보고 꽤뚤고..
두사람다 독실하고 특히 그 누나분은 여자친구에게 전도를하여 최근에 함께 절에 다니게하였고 저도 함께 신도가 되길 바라는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자신이 두사람 다사 좋아할수 있게 해줬다면서....
저나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감정은 상관없는데
우선 두사람한테 종교적인 문제는 서로 터치하지말고 존중하자고
하려고 하는데 이일을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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