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일이네요ㅋ
전남친이랑 사내연애였고 전남친이 회사차를 모는지라 맨날 카풀을 하는데요
이틀전에 아는오빠가 회사앞으로 절 데리러 온 거예요
저한텐 온다는 말도 없이 그저 저 감기약 준다고;;
근데 저는 그 오빠한테 마음도 없고 이미 회사차 타고 퇴근 중이었던 길이라..
그 차 안타고 쭉 회사차 타고 왔는데요
저만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지만 퇴근하면서 은근 좀 신경쓰는 거 같더라구요 전남친이ㅋ
저사람 너 남자친구 아니냐고ㅋ
인기쟁이네~ 막 이러고ㅋ
다른얘기하다가도 갑자기 불쑥 다시 그 오빠 얘기 꺼내고ㅋ
신경이 쓰이긴 하겠죠?
아, 신경쓰고 질투느껴서 돌아와줬음 좋겠네요ㅠㅠ
어젠 퇴근하면서 눈이 마주쳤는데 절 보고 웃어주더라구요..
아ㅠㅠㅠ
이제 많이 괜찮아져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진짜 눈마주치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닌데
사내연애하면서 몰래몰래 눈빛교환하면서 웃던 거랑 똑같이 웃어주니깐..
ㅠㅠㅠ사람 미치겠더라구요ㅠㅠ
아.. 그 오빠가 신경쓰이긴 했겠죠?
돌아와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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