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이란 꼭 남녀 관계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가족이나 친구사이,비즈니스 상에서도 항상 유혹하는 쪽과 유혹당하는 쪽이 있기 마련.
다시 말해 유혹자가 된다는 것은 인간관계의 주도권을 가진다는 뜻이다.
유혹자들은 화제가 풍부하고 매력이 넘치며 그들 주변엔 늘 사람이 들끓는다.
연애와 사랑에 성공하려면 유혹의 기술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몰라,알수가 없어
이성을 유혹하는 데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보다 중요한 기술은 없다.
외모?재력?말빨? 이런 거 하나 없어도 여자가 끊이지 않는 남자들을 보라.
그들의 진짜 무기는 바로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거다.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하는 것이
오래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길이란 말이다. 신비감을 주어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
알다가도 모를 그대가 되는 것이야말로 유혹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줄 듯 말 듯 애태우기
줄 듯 말 듯 애태우기 작전은 유혹자들이 자주 써먹는 방법이다.
보통 연애를 줄다리기에 비유하지 않던가. 옳은 말씀이다.
당겼다가 풀어주기를 적절한 타이밍에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바로 선수요 연애박사라고 하는 거다.
정말 상대가 싫어서 그러는 걸까? 괜히 튕기려고? 물론 아니다.
극적 긴장감을 통해 최대 효과를 누리겠다는 심산이다.
줄 듯 말 듯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야말로 상대의 애간장을 녹이는 좋은 방법이요
그대 곁을 절대 떠나지 못하게 하는 특효가 될 수 있다.
열정과 냉정사이
역사 속 모든 유혹자들이 그러했듯이 남녀관계에서도 열정과 냉정을 적당히 반복할 필요가 있다.
들떠서 달려드는 여자보다 뜨거울 때 뜨겁다가 일순간 도도해지는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듯이 말이다. 물론 이것은 변덕을 부리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차원이다.
오히려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해서는 절대 안된다.
항상 평심을 유지하고 흐트러지지 않되 결정적인 순간에
불길처럼 타오르는 과감한 액션을 구사하란 말이다.
감정이 헤프면 작업속도는 빠르지만 오래 가기 힘들다는 점을 꼭 명심하라.
유혹자가 되기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참는 자에게 복이
보통 감정을 쉽게 드러내는 사람들의 특징은 잘 못 참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다.
조금만 기다리면 전화가 올 텐데 답답한 심정을 억누르지 못해 먼저 연락을 한다. 서두른다고 밥이 되나?
은근과 끈기로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은 연애의 기본.
감정 싸움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려면 먼저 손을 내밀면 절대 안된다.
급한 사람이 우물파는 것이라고 아쉬운 사람이 따라오도록 만드는 게 바로 기술이다.
자고로 돈과 사람은 쫓아다니는게 아니라고 했다.
매력적인 유혹자가 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어련히 모여들게 돼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라.
어떻게 하면 유혹을 잘 할 수 있냐고? 허허,국영수를 중심으로 열심히 연습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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