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네요(벌써 두달이네 됐네요 ㅜㅜ) 타짜1 이 워낙에 임팩트있는 작품이다 보니 2,3은 당연히 큰 부담감을 안고 촬영하게 되는건 맞는 것 같아요. 타짜3는 만화가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다는 원 아이드 잭이었는데 도일출이 왜 그러한 판에 끼어들게 됐는지 도일출이라는 캐릭터에 당위성이 부족해 보였어요.(순전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박정민이라는 배우 연기도 잘하고 흠잡을데 없는 연기를 했지만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어요. 오히려 기대없이 봤던 영미역의 임지연 배우의 재발견이었네요.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건 영미 뿐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는 류승범님의 캐릭터도 그냥 그랬구요. 시간이 남으면 뭐 볼 수는 있겠지만 차라리 타짜1을 한번 더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