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이다. DC의 매력적인 빌런 '할리 퀸'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비밀 자경단 '헌트리스', 죽여주는 목소리를 지닌 미스터리한 존재 '블랙 카나리', 부패한 고담시 경찰 조직을 경멸하는 '몬토야' 형사와 사건의 열쇠를 숨긴 아이 '카산드라'로 이뤄진 버즈 오브 프레이팀의 팀플레이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가 마고 로비와 팀워크를 펼치고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 메시나 등의 배우가 빌런으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2월 개봉.
엑스맨:뉴 뮤턴트= 다섯 명의 젊은 돌연변이가 비밀 시설에 갇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안야 테일러 조이, 메이지 윌리암스 등 신세대 스타들이 출격한다. 내부 시사회 이후 전면적인 재편집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호러 장르의 ‘엑스맨’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4월 3일 개봉.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따라서 블랙위도우가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마지막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선 비슷한 스타일로 싸우는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를 만나고, 아찔한 높이의 건물들을 뛰어넘고, 기둥을 타고 올라가거나 헬리콥터를 타고 매달리는 등의 강렬한 액션신이 등장했다. 또한 정체불명의 캐릭터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와 러시아의 캡틴 아메리카로 불리는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이 눈길을 끌었다. 5월 1일 개봉.
원더우먼 1984=1차 세계대전 전장 속에서 세상을 구한 다이애나 공주가 이번에는 1984년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악당들에 맞서 싸운다.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이 전편에 이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크리스 파인 또한 등장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새로운 빌런들의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선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더우먼의 액션이 기대감을 높였다. 6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