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침입자'(감독 손원평)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며 올해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시작을 알릴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10시 CGV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침입자'의 1차 포스터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송지효, 김무열의 강렬한 표정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종된 지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은밀하게 가족 안으로 파고드는 유진 역의 송지효, 그리고 돌아온 동생과 이로 인한 집안의 변화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서진을 연기한 김무열이 교차되듯 한 쌍을 이루는 포스터는 가족이라 불리지만 가장 낯선 존재로 만난 두 인물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사라진 동생이 돌아오고 의심이 시작되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영화의 제목과 맞물려 유진과 서진 중에서 누가 진짜 '침입자'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침입자'는 전 세계 12개국 수출, 국내 25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소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의 오리지널 각본 및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관객들에게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