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거미가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8일 거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자축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없이는 못살아"라며 "노래 선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다.
손편지에서 거미는 "요즘 많이들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텐데 제가 뭔가 해드릴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분명, 나의 노래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가삿말도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고, 또 라이브로 불러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저 노래 한 번 해 보았어요"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을 생각하며 불렀다는 것만 기억해 주시고요. 오늘 또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거미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OST '너의 하루는 좀 어때'를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거미는 2003년 데뷔했다. 2018년 10월 배우 조정석과 결혼했으며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