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대문에서 볼일을 마치고 평소와는 다르게 광화문 쪽으로 청계천을 따라~ 거닐었는데요.
어둑어둑 해지고... 날씨는 쌀쌀하고...
이럴땐 뜨끈한 국물이 최고잖아요.
연포탕도 생각나긴 하는데... 영풍문고 지나 청계광장 쪽에 오니..
원대구탕 간판을 보자, 얼큰한 대구탕이 생각나네요.
연애시절 추억을 회상할 겸, 참 오랫만에 가보았답니다.
하긴 생각해보니 정말 오랫만이네요.
결혼전에 신랑과 오후 반차 내고 이비인후과에 들러 둘다 취약한 코 치료받고,
저녁으로 대구탕을 먹었으니까...
정말 한참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