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 박주호에게 한수 가르쳐줬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축구 선수 박주호, 안나의 셋째 아들 진우는 안나가 보행기를 끌고 오자 혼자 힘으로 일어섰다. 기분 좋은 웃음을 짓더니 분유를 흡입했다.
박주호가 돌아오고 안나가 외출했다. 이후 나은과 건후는 요가 자세를 시도했다. 박주호는 비트찜으로 이유식을 만들었다. 나은은 아빠를 도와주며 "내가 하는 건 엄청 좋아"라고 말했다.
박주호가 "아빠가 하는 건 안 좋냐"라고 하자 "우리 둘이 하는 건 다 좋지. 같이 하는 건 엄청 중요한거야. 혼자 하는 건 나쁘다고 했어"라며 성숙한 답변을 했다. 누가 그랬냐는 말에 "내가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내레이션을 하던 소유진은 "인생의 명언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진우는 나은을 밟고 일어섰다. 이에 건후는 진우에게 비트찜을 주고 나은을 구출했다. 진우의 옷과 몸에 비트찜이 묻었다. 건후는 비트를 제자리에 놓으며 수습, 형의 면모를 보였다. 다행히 박주호는 "덕분에 진우 촉감놀이했다. 아빠가 닦으면 돼"라고 말했다.
진우는 박주호가 만든 비트 이유식을 거부했다. 나은도 비트 사과주스를 마시더니 "이게 무슨 맛이야? 나 키 안 커도 돼"라며 오만상을 찌푸렸다.
진우는 계속 이유식을 안 먹었다. 나은이 나서 이유식을 먹였다. 박주호는 "너희 짰지?"라며 당황했다. 나은은 위풍당당하게 이유식을 마저 먹였다. 나은은 "기다려서 아 할때까지 해야 한다"라며 진우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법을 박주호에게 가르쳐줬다.
나은은 "아빠는 나 없으면 못하지. 내가 알려줘야 하지"라며 거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아빠는 나은이 없으면 안 되겠다"라며 인정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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