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객주는 대부도 토속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에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대부해솔길 1코스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고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외관이 한옥 스타일이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대부객주.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야외 메뉴판. 음식점에 일단 들어갔는데 막상 메뉴가 맘에 들지 않을 때 , 그냥 나오기도 좀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대부객주는 입구에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어떤 음식들을 파는 지 볼 수 있어요. 추천하는 대부객주의 가장 인기 메뉴는 역시 바지락쌈밥!
저희는 들어서자마자 먼저 자연산 생굴부터 주문했어요! 진짜.... 굴 통통한 것 좀 보세요...! 이렇게 한 접시에 단돈 만원이랍니다.
커다란 접시에 가득 담아주시는데 성인 3명이서 쌈밥과 함께 먹었을 때 너무 배불러서 겨우겨우 비울 정도였습니다. 자연산 생굴 진짜 추천 메뉴예요! 다만 , 생굴은 계절메뉴라는 점!
생굴에 이어 바로 등장한 바지락 쌈밥 (1인 9000원)이에요. 푸짐한 제육볶음이 등장하고 무언가 특별해 보이는 쌈장이 1인 1그릇에 나오는데요.
알고 보니 바지락이 따로 나오는 게 아니라 쌈장에 잘게 자른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식감으로 보았을 때 바지락 이외에도 아마 소라가 들어간 것 같았어요.
쌈채소와 제육볶음, 그리고 밥과 쌈장을 곁들여서 한 입 가득 넣으면 정말 건강식이 따로 없어요. 특히 쌈장은 짜지 않고 오히려 고소한 맛이 크면서 , 식감도 쫀득쫀득해서 아주 별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