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아내와 함께 처형이 열연한 연극을 본 후,
세명이 간단히 차 한잔 할 것인지,
아님 술 한잔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처형은 워낙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잔뼈가 굵으신 분이셔서요,
대학로 맛집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술집이 맞겠네요. ^^
여러 괜찮은 술집을 많이 알고 계신답니다.
연극 연기를 위해 저녁도 굶었다는 처형에게
저희 둘은 통닭에 맥주 한잔 하자고 말했는데요,
처형은 날도 추우니 얼큰한거 먹자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