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전원이 이를 신청하지 않고 기부키로 결정했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을 했습니다.
이들은 서약서를 통해 "국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에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기부와 소비, 두 가지의 길이 있다"며 일각의 '관제 기부' 비판에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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