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떡이 생각나네요.
시골 할머니께서 자주 만들어 주셨어요.
봄이면 쑥을 뜯어 잘 말려두셨다가 한움큼씩 꺼내서 절구에 찹쌀을 찌어서 쑥떡을 만들어주셨죠.
그때는 그게 그리 맛있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생각나네요.
이제는 두번다시 맛을 볼 수가 없어요.
올 1월 어느날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오늘따라 할머니가 그립네요.
곁에 계실때 다들 잘하세요.
맛난 음식이랑. 좋은 곳에 많이 못 모시고 가서 그게 많이 죄송하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