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아내가 라면을 끓여서 밥과 같이 줬어요. 평소에는 라면에 밥을 말아 먹지 않는데... 어제는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 한 그릇을 다 먹고, 밥한공기도 말아서 먹었죠.
라면에 대파, 참치, 새우를 넣은 해물맛 라면이었어요. 역시 해물을 넣으니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라면은 재료에 따라서 맛이 무궁무진 한 것 같아요.
아이가 옆에서 자기도 라면에 밥 말아먹는다고 했죠. 평소에 제가 하는 행동을 많이 따라해요. 그게 재미있나봐요. 밥을 말아서 잘도 먹더라구요. 다같이 밥 먹으면서 웃었어요. 옆에서 " 오늘도 소확행" 이러는거 있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