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차량은 사장님이 가져가시고, 전무님 차가 고장나서 퇴근길에 전무님을 모셔다 드렸죠.
마침 딸아이 어린이집 근처에 가신다고 해서 동행했지요.
딸아이 먼저 픽업하고, 집에오는 길에 내려 드렸죠.
아이가 예쁘다며 용돈을 주셨어요.
딸이 웃으면서 이렇게 인사했죠. " 고맙습니다. 저희 아빠 예쁘게 주세요. " 라고 했죠.
전무님은 딸이 없으셔서 더 예뻐하시면서 기특해 하셨어요.
저는 순간 웃음이 빵 터졌어요..
역시 아이들 때문에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