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배가 아프다고 했어요. 배가 꾸룩꾸룩 한다고 했죠. 깨끗히 샤워하고, 머리카락 말려 준뒤.. 배 마시지를 해줬어요. 살짝 이불 덮고, 제 다리에 눕혀서 배를 쓰담쓰담 해줬더니.. 좋아했어요. 자기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다리도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고 했죠. 배도 쓰담쓰담, 다리도 주물러 주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잠이 들었네요. 다행히 배탈은 아니었나봐요. 아마 평소보다 과자랑. 초콜릿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예전에 엄마가 배를 쓰담 해주시던 생각이 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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