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산책을 다녀오는데..

아파트 관리실에서 투표하라고 난리도 아니었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투표를 하라니 너무나 황당해서 한마디 했죠.

후보가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무슨 공약 사항이 있는지? 여태껏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심지어 얼굴도 모르는데... 뽑으라니 너무 황당하네요.

그래서 직접 얼굴 보고 얘기해본 뒤에 투표 한다고 했죠.

1년동안의 우리 아파트 살림을 살 분인데..

보지도 않고 어떻게 결정하나요?

제 생각이 잘못 된 것인가요?

결국 얼굴 보고나서 한다고 말했죠.

이따 오후에 잠시 만나서 얘기 나눈 뒤 투표 할 생각입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