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공사하러 두분께서 어제 오셨죠. 단열재와 욕실, 타일 보수를 담당 하셨죠. 타일은 다른 분이 하신다고 다음으로 미뤄졌고, 단열재와 욕실을 보수하게 되었지요. 어제 아침일찍 이분들이 오셔서 일단 따끈한 어성초가 든 한방차를 내어 드렸죠. 이른 아침 시간이라 식사 하셨나고 물었더니 아침을 못 먹었다고 말하셔서 토스트와 따뜻한 우유 한잔 줬어요. 맛나게 드시면서 젊은 남자 직원분이 한마디 하셨죠. ' 고객님인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 이시네요." 업체 방문전에 통화하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고 하셨죠. 첫 통화에서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 제가 날짜를 잡으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힘내세요. " 라고 말했더니 이런 말 처음 듣는다고 하시네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 받으셨다네요. 말한디의 힘인 것 같아요. ㅎㅎㅎ 작업 중간 중간 과일 주스와 차도 또 드렸어요.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기분 좋았지요. 다들 상대방을 배려하는 좋은 말 많이 쓰기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