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출장을 다녀와서 사무실 1층 현장 지원을 했어요. 아버지인 공장장님 께서 용접 작업을 하시는데.. 보조가 필요하다고 하셨죠. 제가 직접 용접 작업을 해보진 않아서 그냥 보조를 했어요. 아버지께서는 이런 저런 일을 많이 해보셔서 용접 기술도 수준급 이세요. 벌써 경력이 20년 정도 되셨죠. 저야 사무실 업무가 주업이라 굳이 배울 필요는 없어요. 비가 온다더니 오늘 날씨만 좋고 덥네요. 아버지 용접하시는데... 더워서 땀흘리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웠어요. 잠시 휴식 시간에 얼른 사무실 탕비실에서 아버지 좋아하시는 냉커피 갖다 드렸죠. 그래도 금방 끝나서 다행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