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해서 남편이랑 같이 우동 한그릇 했어요. 남편이 오전에 백신2차 맞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다시 회사로 들어갔거든요. 평소에는 이 시간에 혼밥을 하는데... 오늘은 특별한 경우죠. 남편이 우동 먹고 싶다고 병원갔다 오는 길에 사왔더라구요. 분식집에 들러서 새우,오징어 튀김도 사와서 같이 얹져서 푸짐하게 먹었어요. 둘이 같이 먹으니 혼자 먹는 것 보다 대화도 하고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있어서 간만에 둘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