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아이들과 카레를 먹었어요. 만드는 카레로 알고 구입했더니... 만들어진 카레... 어린이집 다니는 공주님들 어제 대체 공휴일이라서 집에 있었죠. 따뜻한 밥 위에 얹고, 비벼 줬더니 다행히 둘다 잘 먹었어요. 그래도 한마디 하더라구요. " 엄마표, 카레가 더 맛있어."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말했죠. "그건 엄마 사랑이 듬뿍 들어가서 그런가야. 재료도 더 많이 들어가고" 첫째딸이 맞다고 맞장구 쳐주네요. 아이덕에 밥먹으면서도 웃어요.. 이게 소확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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