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가서 대청소를 해드렸어요. 시어머니께서 농사일을 하시느라 바쁘셔서 집안 정리를 못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대신했죠. 안방,주방을 청소한 뒤 거실에 이것저것 자루들이 하나가득 이라서 아무래도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치웠죠. 빈것도 있고, 필요없는 것도 있고, 상한 것도 있어서 정리하는데 한참 걸렸죠. 시골이다 보니 벌레가 많아서 벌레 치우는데 좀 고생을했죠. 잘 안보이는 구석에 가득 있어서 놀랐네요. 말끔히 청소했더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욕실도 대청소를 했죠. 시어머니께서 밭일 하고 오셔서 보시더니 너무 깨끗해 졌다고 좋아하셨죠. 평소에 이런 말씀 안하시는데..." 고생했어, 너무 고맙다. " 집에 올때 기름값 하라고 금일봉 받았네요. 갈때 물론 이것저것 사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