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월 둘째 공주가 요즘 드레스 사랑이 넘치네요. 어제는 꽃놀이 간다고 해서 체육복을 입고 갔지만 오늘은 실내 놀이라서 드레스를 입고 갔어요. 드레스가 여러벌이 있어요. 언니 드레스, 선물 받은 드레스, 엄마가 사준 드레스 등 드레스가 많은데... 제가 준 드레스가 맘에 안든다고 오늘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했죠. 살살 달래서 겨우 자신이 맘에 드는 드레스를 골랐어요. 머리가 짧은 커트형이라서 옆으로 살짝 묶고, 애교 핀으로 미니 왕관을 꽂아 줬어요. 월요일에도 드레스, 지난 주에도 주중에 드레스를 3번이나 입고 갔어요. 한창 드레스 좋아할 나이죠. 제주도 가서 꿋꿋이 3일 동안 같은 드레스를 입더라구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