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직접적으로
"네가 해주는 아침을 먹고 싶다 …"
♥ 수채화처럼 멋진 강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너에게 모닝 커피를 끓여주고 싶다 ..."
♥ 예쁜 아기 신발을 선물하며
"내 아이를 낳아달라고 한다면 ..."
♥ 유람선 선상에서 강 바람을 맞으며 살며시
그녀의 손을 잡고
말 없이 그녀의 손가락에
준비한 반지를 끼워 주며
"이 반지를 볼 때마다 내 생각 해..."
♥ 비 오는 날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우산을 바쳐 들고 키스를 하며
"평생 비바람을 막아 주는 우산이 되겠노라고…"
♥ 낙엽이 수북이 쌓인 홍릉 수목원이나
광릉 수목원을 거닐다가
따스한 주머니 난로를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평생 당신의 따스한 난로가 되어 주겠다고…"
♥ FM 라디오 프로그램에 공개 프로포즈 사연을 보낸 후
이어폰으로 함께 듣다가 감격하는
그녀에게 아무 말 없이 키스를 한다.
♥ 고즈넉한 분위기의 경복궁에서
사진사에게 전통 혼례복을 빌려 입고
"나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달라고..."
♥ 놀이공원에서 회전 그네를 타고
맨 꼭대기에 올라가 큰 소리로
만천하에 울려 퍼지게
"나는 너를 죽도록 사랑한다."
♥ 노을이 붉게 물 드는 호숫가에서 보트를 타고
"내 인생의 조타수가 되어 달라고"
♥ 등산을 한 후 분위기 있는 산장에서
차를 마시면서 프로포즈를
"험난한 인생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 함께 있는 데이트 장소로 꽃과 카드를 배달 시킨 후
어리둥절해 하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 넌 나의 영원한 장미꽃이야!"
♥ 63빌딩 스카이 라운지에서 감미로운 칵테일을 마시며
'내 인생의 칵테일이 되어 달라" 고 고백한다.
♥ 한강 둔치를 거닐다 포옹하며
청혼을 받아 주지않으면 한강물에
뛰어 들겠다고 애교 있게 협박한다.
♥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귓속말로.
"우리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있는 사랑을 하자"
♥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위에서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든 황혼 무렵에
"너와 함께 아침을 맞고 싶다"
♥ 노란 은행잎이 환상적인 덕수궁 뒤 정동길을 거닐며…
"우리 둘이 은행잎 같이 아름다운 황혼을 함께 맞이하자'
♥ 설경이 눈부신 스키장에서 ...
"러브 스토리 주인공처럼 눈 위를 굴러보자"
♥ 함박눈이 펑펑 내릴 때 케이블 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
"이 하얀 세상의 행복을 너에게 선물하고 싶어"
♥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유리창에 수북이 쌓인 승용차 안에서
"우리 매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