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렛말】 (거리+엣+마을). 거리에 있는 마을.
【거린당】 끝이 뾰족한 쇠로 세 갈래 발을 만들고 긴 나무 자루를 박아서 두엄을 쳐내는 데 쓰는 농기구. 거릿대. (거린<거리다 = 갈래지다(갈래진 것이 모이다). 「거린당」은 본디 나무로 만들었기에 「당」은 「나무」란 뜻이라고 본다.).
【기백스럽다】 그악스럽다. 억척스럽고 부지런하다.
【끼묵이 소리】 탁하게 내는 목소리. 쉰 목소리. (끼묵이: 어느 풀 이름).
【되밥】 작은 그릇에 밥을 담은 뒤에 큰 솥 밥 위에 얹어 다시 찐 밥.
【떡먹지】 참개구리.
【뜨덧국】 수제비.
【맷테】 맷돌테. 맷손이 달린 테.
【모루】 모롱이. 산모퉁이가 휘어 둘린 곳.
【불러지】 잉어과의 민물고기 수컷. 피래미보다 크며 붉으락푸르락한 무늬가 있다.
【불브다】 부러워하다.
【사투러지다】 사투리 말씨를 사용하다.
【서투러지다】 사이가 멀어지다.
【설통】 토종 벌꿀통.
【수나다】 뜻하지 않게 좋은 일이 생기다. 수지맞다.
【안찱】 (그릇 따위에서) 밑바닥 가장자리.
【~ 예】 '~ 다음에'라는 때를 나타내는 말. (보기: 사람이 온 예 = 사람이 온 다음에).
【이우젯사람】 이웃사람 (이우지+엣+사람).
【지북솥】 부엌에 걸린 솥 세 개에서 가장 오른쪽 솥.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노구솥, 평치솥, 지북솥 순서이다. 지북솥과 가마솥이 모두 큰 솥이지만 지북솥은 뚜껑이 있고 가마솥은 본디 뚜껑이 없다. 따라서 「지북」이란 말은 「지붕(지부ㅎ)」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북」이 「자배기」와 관련될지도 모르지만 「자배기」는 질그릇이라서 솥으로 쓰지 못한다.).
【질구다】 더럽히다.
【트레】 남의 일에 반대함.
【평치솥[平-]】 부엌에 걸린 솥 세 개에서 가운데 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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