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 경상도 사투리 버전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내사 답답할끼 없데이...
시-퍼런 풀구디이 내 디비지고
저 쓴한 또랑까로 낼로 이끄신데이...
내 정신 챙기시사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지 체면 때문이라카네
내 죽을뻔한 골짜구디 껌껌한 데서도 간띠가 부가 댕길 수 있음은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이라!
주의 몽디-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 놈 문-디 앞에서
낼로 팔팔 키워 주시네
내 인생이 아무리 복잡다싸케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끼니까
내사 우짜든가 그 옆에 딱 붙어가
죽어도 안 떠날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