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사는 게 왜 이리 힘드냐 디지것다
내가 24년간 살아온 우리 고향말 쓴디 이것이 뭐시여
사투리쓴다고 뭐라하고 참말로 미치것다야
거 있냐 거시기 쓴다고 진짜 인간 이하 취급 받는 거 같다야 물론 목포에서
쭉 살것 같지만 말이다.
사람이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제 안그냐
그래도 사람 사는게 뭐 있것냐 그냥 남들에게 맞추어 가야지
지혼자 잘 났다고 지랄해 봤자 삽질이여 그냥 자기는 자기 분수것 살아야되
아무리 힘들어도 지 적성에 안 맞아도 그냥 그렇게 사는거여
지가 아무리 잘 났어도 다른 뭐 같은 새끼들이 뭐라면 어쩔 것이여 개기면 개쪽 당한디 그냥 푹 참고 살아야제
그냥 사람이 살때는 자신이 묻어서 가야데 자신이 진정으로 자신 있음 나서도 되는 거고 자신이 없음 아예 나서는 것이 아니여 지가 쌈 잘하고 말빨 좋고 싸가지 없으면 어쩔거여 우리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단디 위로 칠라고 해봤자 북한 놈들한테 총맞아 디져야 그러니깐 적당히 살아 지보다 잘 난 사람 세고 셌어야 글지야 ㅋㅋ
나도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같이 공유하고자 더이상 사투리 안 쓸라고 노력하는 중이당 느그들도 서로 서로 잘지내 알았져 ㅋㅋ
사람이 살면서 사람 아는 것 보다 더 좋은 거 없어야 지가 싫어한다고 쌩까는 건 인간이 아니여 그라고 자기가 꺼려 한다고 남을 안 보는 것도 똑같해야 안 그냐 그라께 우리들 개강하고 서로 얼굴 보면 반갑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드라고 알았냐 사람을 그렇게 어울리며 살아야해 지 잘났다고 하는 놈은 나중에 혼자여 그놈은 그놈 뿐이니껜 알것냐 나중에 욕이나 하것제 나도 물론 그런 놈이 것지만은 ㅋㅋ
우리 동아리 사람들은 이제부터 (전부터였는지도 모르것다만) 진짜로 재밌게 2004년을 보내자 알았지야 ㅋㅋ
말이 좀 길었지야 너무 말들이 짧아 불드라 그래서 이렇게 길게 써브렀다.
승헌이 말처럼 엑시트는 하나여 영원하당께 알았쟈 ㅋㅋ
나 느그들 다 좋아 한당께 ㅋㅋ 아여 허벌라게 사랑해븐다 아그들아 ㅋㅋ
아 의주성님하구 진석이 성님하구 민호성님도 허벌라게 사랑하요 ㅋㅋ
아야 우리는 하나랑께 ㅋㅋ (술꼬장 같다야 ㅋㅋ) |